[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최근 외래센터 1층 로비에서 ‘심장혈관외과 2021년 연간 심장수술 203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홍순창 심장혈관외과 교수팀은 지난해 주요 심장수술 203례, 혈관 수술 150례 등 심장 및 혈관 수술 350례 이상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홍 교수는 2017년 국내 최초 95세 초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무봉합판막을 이용한 심장수술을 성공한 바 있으며, 연간 150례 이상 심장 수술을 꾸준하게 시행해오면서 지난해 4월에는 심장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또 이탈리아 LIVANOVA사 ‘무봉합 대동맥 인공판막 치환술 전문 프록터(Experience Proctor)에 선정돼 활동했다.
홍순창 교수는 “국내에서 연간 200례 이상 심장 수술을 시행하는 단일 수술자는 극소수이며 특히 지역 의료 기관에서는 찾기 힘든 사례다”며 “지역 의료기관에서도 중증 심장 및 혈관 질환 환자들에게 국내 대형병원 버금가는 수준의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성과의 큰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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