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김창엽)은 최근 서울 광진구 보건복지행정타운으로의 이전을 기념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제보건의 방향과 정책을 선도적으로 제안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한국 국제보건 과제’였다.
기조강연에 나선 한국국제협력단 손혁상 이사장은 “기존 팬데믹 중심으로는 복잡한 국제개발문제들을 해결하기 어렵다”며 “선진국들의 조력자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염병, 북한 및 보건의료체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패널 토론에서는 국제보건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국제보건이 가야할 방향성과 이에 따른 재단의 역할을 논의했다.
김창엽 이사장은 “재단은 범지구적 논의를 바탕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규범 재정립에 이바지하는 중추적인 전문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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