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남종)은 최근 큐브바이오(대표 최은종)와 소변을 활용한 암 진단 기술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변을 활용한 암 진단 기술 임상 ▲국내외 인허가 ▲특허 출원 ▲네이처 등 SCI급 논문 등재 및 학회 발표 ▲응용기술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큐브바이오와의 공동 임상을 통해 소변을 활용한 암 진단기술의 업그레이드는 물론 간편하고 부작용이 없는 새로운 암 진 단 방법의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백남종 병원장은 “K-진단이 전 세계로 진출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향후 다양한 연구 주제에 양측의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1년 설립된 큐브바이오는 여러 연구임상을 통해 소변 검체를 활용한 암 진단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31건의 암 관련 특허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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