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제86회 의사 국가고시에 총 5786명이 합격해 95.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제86회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18일 발표했다.
2022년도 제86회 의사 국가시험(필기)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 16개 시험장에서 컴퓨터시험으로 시행됐으며, 이번 18일 합격자 발표로 최종 합격돼 배출된 인원은 3096명이다.
이번 필기시험은 그동안 종이시험 기반의 전통적인 시험방식에서 벗어나 PC 기반의 컴퓨터시험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 같은 변화는 1952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의사 국가시험 제도가 도입된 이후 70년 만이다.
또한, 임상실무현장을 반영한 멀티미디어 동영상 문제 3문제와 컬러사진 자료가 제시된 문제가 출제됐다.
아울러, 금번 의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은 320점 만점에 303점(94.7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부산대학교 이혜윤씨와 전북대학교 송정민씨가 차지했다.
2022년도 제86회 의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알림톡 또는 문자메세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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