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이 개원 이후 직무발명에 의한 첫 기술이전 계약 성과를 올렸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일 4층 대회의실에서 매그파이소프트와 기술이전 계약 및 업무협약을 맺고 ICT센서 기반 장례문화 디지털화를 위한 공동 기술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용길 세종충남대병원 원장과 김형기 매그파이소프트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충남대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사업화지원팀과 매그파이소프트는 장례문화 디지털화, 장례식장 종합관리 ERP시스템, ICT센서 기반 능동형 고인발인시스템, 모바일 기반 장례용품 유통시스템 등의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과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지식재산권도 함께 출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기존 장례문화의 고비용, 비효율 틀에서 벗어나 ICT 기술을 접목한 장례문화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 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 개원 이후 첫 기술이전 계약 체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디지털 장례문화 선도를 위해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 연구로 큰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세종충남대병원과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통해 ICT,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장례문화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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