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이 대구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신입직원 교육을 메타버스로 진행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입사한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을 지난 13일과 20일에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상공간의 교육장에는 각 영역마다 교육 영상 자료들이 마련됐다.
신입직원들은 기존 집체교육에 비해 친밀감 형성이 낮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각자 조원들과 온라인게임 등 팀빌딩 및 미션수행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병원 관계자는 “메타버스 교육장에서도 신입직원들이 활발히 참여했고 교육 성과도 좋았다"며 "코로나19로 집체 교육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신입사원끼리 교류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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