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의정부성모병원은 의정부시 강국가공 송인학 대표로부터 코로나 19로 인해 밤낮없이 고생하는 간호사들을 위한 양말 1000켤레를 기부받았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된 송 대표 기부는 올해로 벌써 6년째이다.
이번 기부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약식으로 진행됐으며 송인학 대표를 비롯해 한창희 병원장과 최경옥 간호부장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송인학 대표는 "의정부시 금오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방범 순찰을 돌 때마다 밤낮 없이 애쓰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외상센터 간호사들을 보게 됐다"며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매년 양말을 기증해오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인해 병원 의료진 모두가 지쳐있는 상황 가운데 송 대표 선행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학병원 가치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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