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주식회사 트윈(회장 서광수)으로부터 의료용 음압장비 10대를 기증받았다. 이번에 기증받은 음압장비는 중앙대의료원에 적절히 배치돼 코로나19 관리와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중앙대병원은 주식회사 트윈이 유지보수 비용 포함 시가 8500만원대 의료용 음압기를 기증한 데 따른 ‘의료용 음압장비 전달식’ 행사를 지난 20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총장단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트윈은 친환경 의료용 음압장비 제조와 마스크·보호복 판매 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있는 의료 관련 기업이다.
트윈이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 개발해 중앙대에 기증한 음압기는 국내 최초의 KC 인증 음압 의료기기 제품으로, 해당 장비는 음압을 마이너스로 유지해 바이러스로 오염된 내부 공기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주효한 역할을 한다.
이날 전달식은 ▲내빈 소개 ▲감사패 전달 ▲예우품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은 “환자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의료기기를 기증한 것은 금전적인 부분을 넘어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며 "기증된 음압장비를 많은 생명을 구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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