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명지병원은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 국면이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관의 바람직한 대비책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긴급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오는 25일 낮 12시 코로나19 명지대첩 2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몰려올 오미크론에 대비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지난 1년간의 코로나19 대응과 진료 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의료기관이 준비해야할 사항을 모색하는 기회로 마련된다.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첫 번째 확진자인 ‘3번 환자’가 명지병원에 입원한 2020년 1월 25일에 맞춰 개최되는 코로나19 명지대첩 2주년 기념 심포지엄은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로 실시간 스트리밍 된다.
감염내과 강유민 교수의 사회로 코로나19 대응 1년 간의 발자취를 점검하는 제1부는 환자 치료 현황과 ‘확진자 항체 생성 및 변화 연구’, ‘백신 항체 지속기간 연구’ 등 MJ백신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되짚어 본다.
이어 명지병원이 ‘팬데믹 시즌2’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갖춘 전방위적 코로나19 환자 진료시스템(트리플 트랙 헬스케어시스템)을 점검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또 코로나환자 진료 총 책임자로부터 중증환자 치료 경험과 함께 진료과정에서의 어려웠던 점과 문제점, 시스템적인 개선 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특별 토론으로 진행되는 제2부는 ‘오미크론이 몰려온다! 팬데믹 시즌 2의 전망과 향후 대응방안’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오미크론 대 확산 속에서도 차질 없는 진료와 대응 시스템에 대해 알아본다.
감염내과 최강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왕준 이사장과 서울의대 이종구 교수, 강대희 전 서울의대학장, 김인병 코로나상황실장, 감염내과 이기덕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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