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 선경 교수가 ‘고려대학교 MBA 자랑스러운 교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MBA는 1963년 설립 이래 2021년 100기를 배출하고 2023년 설립 60주년을 맞이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등 세계에서 인정받는 ‘한국 최고 MBA’, ‘최근 11년 연속 국내 1위 MBA’의 수식어가 말해주듯 국내 최고 자리를 넘어 아시아 1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려대 MBA 교우회(회장 정현식)는 탁월한 ‘기업가 정신’과 ‘경영능력’으로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모교를 빛낸 교우에게 ‘자랑스러운 교우상’을 시상하고 있다.
선경 교수는 국내 의료‧바이오‧공학 등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 글로벌융합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 교수는 효과적인 조직 경영과 혁신 및 융합 등에 관심이 많아 2005년부터 낮에는 수술과 진료에 집중하고 저녁에는 MBA 석사과정에 도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했다.
그 결과 한국형 인공심장개발과 생명구조장치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로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2007년 MBA 졸업 이후 한국보건사회진흥원 R&D 진흥본부장, 대한의용생체공학회 회장, 대한흉부외과학회 이사장, 한국생체재료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대한민국 보건의료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고대의료원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하는데 ‘솔선수범과 열린소통의 리더쉽’이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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