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지난 22일 ‘제18회 부산·경남 심전도(EKG) 연수강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고신대병원 심장내과학 교실이 주최하고 부산경남 심장학회가 후원하는 연수강좌는 그동안 국내 심장내과 권위자들을 초빙해 매년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한 부·울·경 지역을 대표하는 개원의 연수강좌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지난해와 올해는 온라인 연수강좌로 진행돼 2021년 1200여 명, 2022년 3300여 명이 참여해서 단일기관 주최 심포지엄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부정맥 치료 명의인 고신의대 차태준 교수를 비롯해 우리나라 심장내과를 대표하는 서울의대 오세일, 서울아산병원 남기병·최기준, 삼성서울병원 온영근·김준수, 연세의대 이문형, 가톨릭의대 오용석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올해 주제는 두근거림, 돌연사를 포함한 기본적인 심전도와 허혈성 심장병, 부정맥 진단과 치료법의 다양한 증례가 다뤄졌고 심전도 판독 주의사항 등에 대한 세부적인 접근방법 및 노하우가 공개됐다.
고신대병원 심장내과학 교실 차태준 교수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장점이 부각된 행사였다”며 “온라인은 전문화된 질문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그동안 궁금했던 문제를 해결하려는 신청자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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