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사실은 내일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강도태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사장은 최근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보험자병원과 관련해서 이같이 답변. 그는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필요한 일"이라고 밝혀 앞으로 추이가 주목. 이에 한 기자가 자세한 내용을 묻자 잠시 머뭇거리다가 "사실 보험자병원과 관련한 그간 공단의 업무추진내역을 내일 보고받을 예정이다"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자아내.
취임한 지 한 달이 안된 강 이사장은 "복지부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공단이 많은 일을 하고 있었다"며 "현장 수용성을 높여 정책에 반영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설명.
그는 더불어 "보험자병원은 일반 공공병원 역할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는 기관"이라며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으로 건강보험 모델병원 역할이 중요한 만큼 보험자병원 확충 및 역할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긍정적인 입장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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