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대규모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가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경영권 매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공식 입장을 피력. 이와 관련, 오스템임플란트는 "경영권 매각과 관련해 어떠한 사모펀드와 접촉한 사실이 없다"며 "유사한 제의에 대해 논의하거나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
회사는 "추측을 야기할 만한 어떠한 행위도 진행한 적이 없기에 무분별한 추측을 자제해달라"며 "다양한 추측성 보도가 양산되고 있어 공식 입장을 전한다"고 배경을 설명.
회사는 특히 "경영권 매각 의사가 전혀 없고, 이와 관련해서 향후 어떠한 단체와 협의할 계획이 없다"며 "횡령 사건을 수습하고, 정지된 주식 거래를 재개하는 데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3일 자금관리 직원 이 모 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거래가 정지된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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