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뷰노(대표 김현준)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성능 평가를 위한 임상 연구에 착수한다.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은 1811년 설립된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의료기관이다.
이번 연구 주요 목표는 '뷰노메드 흉부CT AI' 폐결절 검출 시스템과 악성도 판별 시스템 검증이다.
뷰노는 미국 의료기관 데이터와 의료진을 통해 엄격하고 체계적인 임상 검증을 거치고, 이를 기반으로 현지 임상 수요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만들겠단 계획이다.
뷰노는 또 성능 평가 연구를 기반으로 의학연구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데이터를 활용해 뷰노메드 흉부CT AI 해외 임상 유효성 입증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해외 의료진 피드백과 성능평가 결과를 토대로 제품 고도화 및 최적화를 진행해서 해외 인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정규환 뷰노 최고기술책임자는 "세계 최고 의료기관으로 꼽히는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협력 연구를 통해 유럽과 일본, 아시아권 외에도 향후 북미까지 시장을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코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폐결절 검출 모델 최적화뿐 아니라 악성도 평가 정보 제공을 통한 제품 고도화를 기반으로 더 많은 전세계 영상의학과 전문의 임상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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