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고정자산(물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보아스소프트 자산관리시스템(RFID)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병원은 향후 치매 환자나 방문객 출입 등을 RFID로 체크해 효율적인 환자 및 방문객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단 구상이다.
RFID는 다양한 개체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인식 기술이다. 초소형칩(IC칩)에 정보를 내장해 이를 무선주파수로 추적할 수 있다.
흔히 전자태그, 무선식별 시스템 등으로 불리며 유비쿼터스 병원 토대가 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RFID를 도입하면서 의료기기, 공기구비품 등 5만 여점에 달하는 물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짧은 기간에 소수 인원으로 자산 정보를 현행화하는 작업이 가능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향후 치매 환자나 방문객 등의 출입을 RFID로 체크해서 환자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계획 중”이라며 “4차산업 시대에 가장 앞서가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혁신기술을 하나씩 접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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