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국내 유일의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이 소아청소년 마이크로바이옴 개발 연구에 본격 나선다.
우리아이들병원은 최근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대표이사 최대출)와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큐레이션 플랫폼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아청소년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우리아이들병원과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보유한 엔젠바이오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정성관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영유아부터 한국인 표준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체내 마이크로바이옴 밸런스 유지 관리 데이터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소아 개인건강정보 데이터 융합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등 소아청소년 질환과 맞춤 건강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개발 연구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데이터 구축 고도화 등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임상 데이터를 축적해 특화된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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