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 11일 보건복지부는 "류 차관이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확인돼 세종시 보건소에서 PCR(유전자 증폭)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늘 오후 4시 15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
이에 따라 이날 오후 5시로 예정됐던 류 차관의 수도권 공동대응상황실 현장점검 일정도 취소. 복지부는 "류 차관과 10분 이상 회의를 하거나 업무보고를 하는 등 밀접접촉을 했던 직원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 검사를 하도록 안내했으며, 양성이 나올 경우 PCR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설명.
앞서 지난 1월 말에는 복지부 직원 24명이 차례로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 우려가 높았던 실정. 당시 복지부는 비상조치로 재택근무 인력을 30%로 배정했고, 대면회의나 행사 등은 연기·최소화하는 쪽으로 조정. 이와 관련해서 건정심 회의가 처음으로 비대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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