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은 최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장정결제 ‘오라팡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철저한 현장소독과 참석자 사이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대한장연구학회 명승재 회장(서울아산병원)과 김주성 전 회장(서울대병원)을 좌장으로 3가지 주제와 관련된 임상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고령환자 오라팡 임상연구(박용은 해운대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IBD(염증성장질환) 환자 대상 오라팡 임상연구 결과(김경옥 영남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오라팡과 1리터 PEG(폴리에틸렌글리콜) 비교연구(변정식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등이다.
고령환자 대상 오라팡 임상연구를 발표한 박용은 교수는 "장정결제는 투여 후 구토나 설사로 인한 탈수증상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오라팡이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안전한가라는 궁금증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로 오라팡이 장정결에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장관 내 기포를 동시에 제거해 시야 향상에 도움을 주고 복약 만족도가 우수하다는 기존 연구결과 확인 외에 65세 이상 고령층에도 안전함이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IBD(염증성 장질환) 환자 대상 오라팡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한 김경옥 교수는 "비교임상을 통해 오라팡정이 2L PEG에 비해 안전성 면에 있어 2L PEG와 동일했으며 효과나 환자 만족도에 있어서는 더 우수했다"고 전했다.
비교연구 결과를 발표한 변정식 교수는 "오라팡은 알약으로서 복용이 간편하고 1L PEG와의 비교임상 결과 동일한 장정결 효과와 안전성을 나타냈으며 거품은 훨씬 적어 깨끗한 시야 확보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국팜비오 우동완 상무는 "이번 3건의 오라팡정 임상연구 발표 사례가 대장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는 의사들 약물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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