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세란병원 신경과 박지현 진료부원장이 최근 ‘어지럼증 완치 설명서’를 발간했다.
어지럼증 기원부터 원인, 증상, 치료 등을 담은 이 책은 어지럼증을 앓고 있는 환자와 어지럼증을 치료하는 의료진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어지럼증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선입견을 바로 잡으면서 독자들이 쉽게 읽어 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지럼증 완치 설명서는 어지럼증의 기원과 관련된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 기원은 화석 인류인 호모에렉투스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호모에렉투스의 직립보행은 비약적인 뇌의 진화를 이뤘지만 그 대가로 어지럼증에 취약한 신체구조를 지니게 됐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어지럼증의 원인이 되는 구체적인 질환들에 대한 세심한 설명은 물론이고 어지럼증에 대한 잘못된 상식도 소개한다. 멀미 등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유용한 정보들도 얻을 수 있다.
또한 노년기, 청소년기, 아동기에 겪는 어지럼증뿐 아니라 여성의 어지럼증, 만성 어지럼증에 대한 정보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지현 부원장은 “어지럼증은 세심하게 진단하고 정성껏 치료하면 회복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이 어지럼증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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