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동화약품 오너 4세 윤인호 전무
[사진]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회사 내 입지가 공고해질 전망. 동화약품은 오는 3월 1일 '2022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키로 결정. 이번 인사에 따르면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의 장남인 윤인호 전무가 부사장인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올라선다.
1984년생인 윤인호 부사장은 위스콘신-매디슨 대학에서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2013년 동화약품에 입사. 재경·IT실 과장을 시작으로 CNS팀 차장, 전략기획실 부장을 거쳐 2016년 이사로 승진. 2018년 1월 상무로 승진한 그는 생활건강사업과 일반의약품(OTC) 사업을 함께 담당했으며 이듬해 3월에는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경영 승계 작업이 속도.
동화약품은 보당 윤창식 선생이 회사를 인수한 이래 2세 윤광열 명예회장, 3세 윤도준 회장, 4세 윤인호 부사장으로 경영 승계가 이어지는 흐름. 윤인호 부사장은 향후 유준하 동화약품 대표(부사장)와 호흡을 맞추며 회사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전망. 회사 관계자는 "유준하 대표와 윤인호 부사장의 리더십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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