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HK이노엔(HK inno.N)은 지난 18일 서울 본사에서 곽달원 대표를 비롯해 생산,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 등 각 부문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케이캡 1000억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병행 진행 방식으로 총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케이캡의 원외처방 실적 1000억원 달성을 기념하고 올해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곽달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원외처방액 1000억원 달성이란 큰 성과를 만들어주신 모든 구성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환자 복용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킨 케이캡 구강붕해정이 출시될 예정으로, 케이캡의 독보적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는 한해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은 지난해 전년 대비 43.9% 증가한 1096억원의 원외처방 실적을 기록, 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1월에도 104억원을 기록,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100억원을 돌파하며 전망을 더 밝게 했다.
HK이노엔은 최근 식약처에 케이캡정 25mg의 품목 허가(유지요법 적응증 추가)를 신청했으며, 올해 상반기 내 ‘케이캡 구강붕해정 50mg’을 출시하는 등 케이캡의 처방 범위와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