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추진중인 스마트 의료지도는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스마트 기기를 통해 지도의사와 함께 전문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심정지 환자의 현장 자발순환율을 높여 응급환자 생존율을 향상시키게 된다. 이를 위해 이번 회의에선 유관기관간 협업체계를 강화 및 개선사항이 논의됐다.
실제 회의는 인천, 경기, 광주 등 타 시·도의 사업 경험 및 결과 발표에 이어 전라북도 사업진행 보고와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스마트 의료지도 사업 이후 현장 자발순환 회복율이 3배 가까이 상승한 타 시도의 경험에 대한 발표 후 전라북도 일선 구급대원들의 관심과 질문이 쏟아졌다.
유희철 병원장은 “도내 현장응급의료체계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면서 “전라북도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전북대병원은 도민의 안전과 행복한 일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