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신현대 신임 세종충남대병원장이 23일 병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신 신임 병원장은 앞으로 2년간 세종충남대병원을 이끌게 된다. 임기는 2022년 2월 15일부터 2024년 2월 14일까지 2년이다.
그는 취임사에서 "환자와 의료진 간 진심을 담은 소통을 통해 함께 공감을 추구하면서 안전이 보장되고 접근이 편리한 병원, 주변 이웃과 사회에 공헌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신 원장은 1983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미국 'Al DuPont' 소아정형외과 전임의를 거쳐 1996년부터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2007년 9월부터 3년간 충남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을 2010년 9월부터 3년간 진료처장을 지내는 등 원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학계에선 2008년 대한정형외과학회 최우수논문상인 ‘만례재단상’을 수상했으며,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회장과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 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 밖에 소아정형 및 수부외과 전문의로 EBS '명의'에 출연했으며,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되는 등 대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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