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신임 이사장으로 고려의대 한희철 교수, 신임 원장으로 연세의대 안덕선 교수 선출됐다.
이들은 오는 3월 1일 임기를 시작해서 2025년 2월말까지 3년간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끌어간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제6기 이사장과 원장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 2월 25일 제29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7기 이사장과 원장을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사장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정관 제15조에 의거해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이사회에서 선출했고 원장은 제7기 원장 공모에 안덕선 원장이 단일후보로 응모, 정관 제16조에 따라 이사회에서 선출했다.
한희철 이사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해 생리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교무부학장 및 의무교학처장을 지냈으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과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대한생리학회 간행이사와 총무이사, 대한통증연구학회 부회장, 대한의학회 홍보이사 등 의학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현재 제5, 6, 7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신임 한희철 이사장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계와 정부, 사회와 폭넓게 소통함으로써 미래 의학교육 발전에 의평원이 진정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임 원장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덕선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생리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의학회 학술이사, 기초의학이사, 의학교육이사를 두루 역임했고 현재 대한기초의학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는 이사, 실행위원을 지낸 바 있으며 제5, 6기 수석부원장으로 활동했다.
신임 안덕선 원장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의학교육 수준 향상에 큰 역할을 했고, 이는 전임 원장님들 리더십과 헌신에 힘입은 바가 크다”며 “이를 본받아 의평원이 사회와 의학교육기관으로부터 신뢰받는 평가전문기구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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