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신규 조인트벤처에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 영입
디자인센터장으로 조정현 시트러스 대표 선임, '제품·서비스 차별화 모색'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홈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이 임상 연구 분야 전문가를 영입하며 제품 고도화에 나선다.
세라젬이 의료기기 임상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사내 신규 조인트벤처 대표에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를 새 수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조인트벤처 대표를 겸임하며 세라젬 임상 연구 분야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 신임 대표는 KAIST, 삼성전기 등을 거쳐 뇌과학 분야 전문 헬스케어 기업인 와이브레인을 10년째 이끌어 왔다.
와이브레인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자약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우울증 전자약 플랫폼 ‘마인드스팀’ 시판허가를 받았다.
2017년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하버드 의대와 함께 뇌자극 전자약 국제 안전 가이드라인 발간에 참여하기도 했다.
세라젬은 또 디자인센터장에 시트러스 디자인 조정현 대표도 새로 선임했다.
조정현 디자인센터장은 디자인 컨설팅과 경영 총괄업무를 15년간 담당해온 베테랑으로 탠저린 서울 부사장, 시트러스 디자인 대표를 역임했다.
세라젬은 전문가 영입을 시작으로 제품 및 서비스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헬스테리어’ 등 최신 트렌드를 고려한 경영에 집중하겠단 구상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디자인과 임상 연구 등 주요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 영입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향상된 가치를 제공코자 한다"면서 "앞으로 관련 조직을 강화하고 우수한 인재 영입을 늘려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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