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영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급성기 환자 퇴원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활동 시범사업 추가 참여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 참여기관은 영남대병원을 비롯해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고려대안암병원 등 6개 의료기관이 추가 선정됐다. 기간은 지난 2월 28일부터 오는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해당 사업에서 급성기 의료기관은 뇌혈관 질환자 퇴원시 환자별 치료요구도 및 사회‧경제적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적절한 퇴원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 연계 및 지역사회 복귀를 원활히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실제 급성기(종합병원 등), 회복기(재활의료기관), 유지기(요양병원) 등으로 구성돼 환자지원팀을 운영하고 통합 환자평가, 지역사회 연계 관리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영남대병원은 원내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사회사업팀에서 참여한 환자지원팀을 구성하여 영남대병원에서 퇴원하는 환자에게 필요한 의료적·사회적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경철 병원장은 “영남대병원의 환자지원팀을 최정예로 구성하여 우리 병원에서 치료한 뇌혈관 질환자의 원활한 복귀를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사업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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