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한양대병원 지난 3일 본관 3층 강당에서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Quality Improvement·QI)을 위한 ‘제20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호주 병원장, 송순영 부원장, 노성원 QI 실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 12개 참가팀 중 금상(1팀), 은상(1팀), 동상(9팀), CQI(1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윤 병원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구성원이 감염병과 사투하면서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헌신해줘서 감사하다”면서 “이번 경진대회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한 좋은 주제와 우수한 결과들로 모두가 수상 자격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사내망을 통해 지난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통한 점수와 QI 심사위원들의 평가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평가했다.
금상은 ‘환경소독 강화와 의료진 손위생 수행률 향상으로 MRAB(다제내성균) 분리 건수 감소 활동’을 발표한 ‘MRAB 강철수비대팀(중환자실위원회)’이 수상했다.
은상은 ‘의료기기 protocol 제작과 교육을 통해 환자에게 안전한 의료 제공’을 발표한 ‘Easy기기팀(응급의료센터)’이 받았다.
동상은 ‘안전한 혈액은행 검체 채혈을 위한 QI 활동’을 발표한 ‘Blood Type & Screening팀(본관 8층)’ 외 8개팀에게 돌아갔고, CQI상은 ‘심정지 환자의 초기 심전도 리듬 분석 강화 교육을 통한 신속한 제세동 시행 능력 향상’을 발표한 ‘Oh~~my Shock팀(신속대응센터)’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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