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병원은 최근 안전한 의료환경을 구축하고 전 직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안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안전한 의료환경에 기반 한 생명의 미래를 여는 병원’을 비전으로 하는 경영방침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김연수 병원장, 최재철 안전처장, 강성준·조세현 안전·보건관리자가 함께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교직원 및 내원객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안전보건을 최우선하는 병원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안전·보건 경영방침’에서는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 및 유지 ▲관련 법규를 준수한 중대재해 발생 ZERO 화 ▲안전문화 조성 ▲시민에게 최상의 안전·보건 환경 제공 등 핵심 목표를 세웠다.
서울대병원은 ▲중대재해 관리 인프라 강화 ▲중대재해 제로 안전 라운딩 ▲안전·보건 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연수 병원장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안전·보건 분야에 있어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안전 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과 분원 및 수탁 병원은 지난 1월부터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를 담당하는 전담조직을 정비하는 등 안전한 의료환경 구축 행보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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