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병원은 2020년 3월 개원 시부터 최신의 다빈치 Xi 시스템을 갖춰 로봇수술을 실시했다. 로봇수술 500례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인과, 외과, 비뇨의학과, 두경부외과, 구강악안면외과 등의 순이었다.
또 국내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이식신우-본인요관문합술을 실시했으며, 고난도 술기를 필요로 하는 소아 로봇수술에서 총담관낭 절제술에 성공한 바 있다. 이외에도 자궁근종, 두경부암, 유방암 등 다양한 질환들에 대해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박주현 로봇수술위원장은 “개원 2년이 채 안되는 기간에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한 것은 풍부한 경험을 지닌 의료진과 이들이 새 병원에서 탄탄한 팀웍을 다져왔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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