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이 백신‧원부자재 성능 평가‧품질 분석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번 서비스 강화로 국내 백신산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송재단은는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의 백신 개발 지원을 위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 314억원을 투입해 신규 플랫폼을 구축한다.
그간 국내 서비스 기관이 없어 국외에 의존하던 백신 생산 세포주 특성 분석과 생산 공정 개발 기술 지원 서비스를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허가 기관 인증이 가능한 수준의 기반기술을 확보한다.
세부적으로 ▲생산 세포주 특성 분석 지원(30억원) ▲생산공정 개발 기술 지원(44억원) 등의 과제를 추진, 백신 기업의 신속한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중소 백신 기업의 백신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세포주 특성 분석 및 품질관리 지원 인프라를 구축한다.
인프라는 연 면적 2,970㎡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며, 기반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여 스타트업‧중소기업 지원에 필수적인 세포의 특성 분석과 검증, 품질 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차상훈 이사장은 “국내 백신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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