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과도한 개원가 행정업무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치협은 지난 17일 제10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규제 간소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효율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그동안 치과계에서는 법정 의무교육과 2년 주기 방사선 교육 수강 등 늘어나는 과도한 행정업무를 규제해야한다는 요구가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 박 회장은 지난달 24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회의에서 일선 개원가 애로사항을 설명하며 어려움을 피력하기도 했다. 특히 의료기관 행정규제 간소화를 위한 컨트롤타워를 신설해 줄 것을 요구했다.
치협은 이날 자리에서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 계약을 위한 협상단을 구성했다.
협상대표에는 마경화 보험담당 부회장을, 협상위원에는 김성훈·김수진 보험이사를 확정하고 나머지 1명은 추후 선임하기로 했다.
이밖에 비급여대책위원회 위원으로는 홍수연 부회장, 진승욱·현종오·정휘석 이사를 추가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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