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동아에스티가 고신대복음병원 및 메쥬와 ‘심장진단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7일 부산시 서구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열렸다. 

 

3개 기관은 향후 ▲모바일 카디악 텔레메트리(MCT) 기반 심장관리 서비스 제공 ▲고신대복음병원 심장내과를 거점으로 부산·경남 지역 1·2차 의료기관과 심장 협진체계 수립 ▲심전도 원격판독센터 구축 등을 협력한다.

 

이를 위해 동아에스티는 부산·경남 1차 의료기관과 병원·종합병원 등을 대상으로 영업·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고신대복음병원 심장내과는 메쥬의 심전도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를 도입해 내원 환자들에게 심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부산·경남 1·2차 의료기관과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확대한다. 메쥬는 하이카디 기술 지원을 맡는다.

 

이성근 동아에스티 전무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편리한 진료환경을 조성해 환자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면 좋겠다”며 “심장질환자들을 위한 심전도 원격판독센터가 국내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동아에스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1월 메쥬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서 심장질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과 동아에스티 전문의약품, 의료기기·진단 사업과의 시너지를 모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