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강북삼성병원이 최근 외교부 주관 ‘재외공관 비대면 의료 상담 사업’ 전담병원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외교부에서 주관하는 ‘재외공관 비대면 의료 상담’은 재외공관 직원 및 동반가족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년도 대상자들의 만족스러운 결과에 따라 올해 전 세계 재외공관으로 확대 시행됐다.
서류 및 발표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전담병원으로 선정된 강북삼성병원은 2023년 4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강북삼성병원은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피부과를 포함한 19개 진료과 28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해외 비대면 의료 상담 지원 전담조직을 꾸렸다.
외교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 ICT를 활용한 비대면 의료 상담 ▲2차 정밀소견 ▲전담 코디네이터의 건강 상담 ▲마음건강(정신건강) 솔루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현철 병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외공관원 및 가족의 건강 관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 ICT 의료기술 등을 활용해 해외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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