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한연비·정진행 교수가 최근 개최된 미국캐나다병리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미국병리학회 공식학술지에 가장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전공의·전임의 중 한 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인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는 한연비 교수의 박사학위 논문으로, 정진행 교수 지도 아래 비소세포암에서 폐포 내 종양세포 전파의 등급분류 시스템을 제안하고, 해당 시스템의 유용성을 보여줬다.
한연비 교수는 “앞으로도 폐암환자 치료를 위한 정확한 병리학적 분석 및 치료 기준 마련에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다각적인 연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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