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대적인 정부조직 개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의료계 관심사 중 하나인 보건부 분리와 관련해서 국내 대표적인 보건학자가 공개 석상에서 반대 의견을 피력.
정형선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교 교수는 3월 23일 열린 대한요양병원협회 춘계학술세미나에 패널로 참석, “향후 보건정책의 핵심인 커뮤니티케어는 복지와 보건을 결합한 현 보건복지부 체계가 적합하다”라고 주장.
보건부 분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보건의료 공약으로 내걸었던 사안. 공교롭게도 정형선 교수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국민건강보건의료위원회에서 정책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어 국민의힘 정책 추진에 반대 입장이 재확인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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