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2000억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 상장유지 여부가 내일(29일) 결정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3월 29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오스템임플란트 안건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직원이 2000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사건으로 지난 1월 3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소는 지난달 17일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했고, 오스템임플란트는 같은 달 28일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
내일 열리는 기업심사위원회는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1심에 해당한다. 기심위는 오스템임플란트를 놓고 상장 유지 또는 개선 기간 부여,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만약 상장유지 결론이 나면 다음 영업일인 30일부터 오스템임플란트 거래가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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