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연세사랑병원은 최근 국내 수부상지 명의로 꼽히는 강호정 교수(정형외과)를 명예원장으로 임명했다. 강호정 명예원장은 4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병원 측은 이번 강호정 명예원장 영입으로 관절 전문병원으로서의 위상 강화를 본격화하고 한층 높은 수준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호정 명예원장은 수부, 완관절, 주관절, 어깨관절 수술 분야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연세대학교 정형외과학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장을 역임했고 2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하며 수부질환 치료를 이끌어 왔다.
또한 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정형외과학회 기초의학연구위원회 위원, 대한수부외과학회 편집위원, 대한미세수술학회 편집위원장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호정 명예원장은 연세사랑병원의 어깨상지센터를 통해 전문 분야인 수부·상지를 중심으로 치료에 나선다.
병원은 강호정 명예원장을 필두로 정성훈 원장, 김철 원장이 포함된 어깨상지 전문센터를 확대할 예정이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수부질환 치료의 권위자인 강호정 명예원장의 영입을 통해 본원을 찾는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와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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