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최근 GE사 3D 디지털 프리미엄 유방촬영장비 '세노그라피 프리스티나(Senographe Pristina)'를 도입했다.
30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신규 도입한 '3D 디지털 단층 유방촬영장비'는 치밀한 유방 조직 내의 작은 석회화 병변까지 발견 가능한 고해상도로 여러 각도에서 촬영, 유방 조직의 입체적 구현이 가능하다.
CT검사에 사용하는 차세대 반복재구성 영상 구현 기법을 통하여 실제와 가장 유사한 영상을 구현한다.
특히 한국 여성에게 많은 치밀유방 검사에서 최적화된 저선량 검사를 수행, 기존 2D 유방 촬영과 동일한 선량으로 3D 유방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3D 영상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위치의 병변 시술 가능해 시술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누구나 무리 없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여성의 체형에 꼭 맞는 곡선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환자의 편안함과 검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윤정희 영상의학과 교수는 "새로운 유방촬영장비 도입으로 저선량으로 짧은 시간에 보다 정확한 검사가 가능해 X-선 등에 민감한 환자들도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다"며 "유방센터와의 협진을 통해 진단부터 치료까지 훨씬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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