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국립대병원 원장 6명의 평균 재산은 32억 5657만원으로 나타났다.
3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22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하며 주요 공직자 재산사항을 공개했다.
공개 대상이 된 6개 대학병원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병원장은 김연수 병원장(59억4824만원)이었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강남 소재 토지 ▲강남 소재 아파트 ▲본인 소유 차량 ▲예금 ▲증권 ▲골프장 회원권 등이 포함됐다. 그는 전년 대비 8억6195만원이 늘어난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김용림 경북대병원장이 46억3864만원의 재산을 고지하며 김연수 병원장의 뒤를 이었다.
주요 재산목록은 ▲경산시 소재 상가 ▲대구 소재 아파트 ▲본인 소유 차량 ▲예금 ▲증권 ▲골프장 회원권 등이었다. 김용림 병원장의 재산은 전년대비 5억3866만원 증가했다.
다음으로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이 37억8338만원의 재산을 고지했다. 안영근 병원장의 경우 ▲배우자 소유 토지 ▲배우자 소유 광주 소재 건물 ▲본인소유 차량 ▲예금 ▲증권 ▲골프장 회원권 등이 주요 재산 목록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2억4133만원 늘었다.
계속해서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이 26억1692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병원장은 ▲임실군 소재 토지 ▲전주 소재 주택 ▲본인 소유 차량 ▲예금 ▲증권 등을 주요 재산목록으로 고지했다. 유 병원장은 전년대비 2244만원 줄었다.
이어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23억8257만원의 재산을 고지했다. 주요 재산 목록은 ▲서초구 소재 아파트 ▲예금 ▲증권 등이었다. 구 병원장은 전년 대비 5억1703만원 증가했다.
6개 대학병원장 중 가장 적은 재산을 고지한 병원장은 윤환중 충남대병원장이었다. 윤 병원장은 1억691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주요 재산 목록은 ▲대전 소재 전세 아파트 ▲본인 소유 차량 ▲예금 ▲증권 등이었다. 전년 대비 1억4642만원의 재산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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