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중증질환 치료 강화를 위해 '핵의학과'를 신설. 핵의학과에는 전문의 권혜령 교수가 부임하면서 안전관리자와 방사선사, 전담 간호사 등의 팀이 구성.
핵의학과에서는 펫시티(PET-CT, 양전자방출단층촬영)와 감마카메라(Gamma Camera) 검사를 통해 암이나 종양 질환 환자의 맞춤형 정밀 치료를 시행. 파킨슨병이나 치매 환자도 더 정밀하게 판별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됐다. 또 뼈 스캔 검사로 골절 환자나 염증 환자의 정밀한 진단도 한층 강화될 전망. 치료 부문도 한층 강화. 방사성옥소를 이용, 갑상선암 환자 수술 후 통원 치료가 가능해지는 상황.
권혜령 교수는 "핵의학과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해 비교적 비침습적이고 간단한 방법으로 환자 진단과 치료반응평가, 예후 평가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핵의학과에서 시행하는 검사들의 장점을 살려 환자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평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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