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전국 간호대학생들이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고 전쟁 난민 치료에 헌신하는 간호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NursesforPeace 캠페인’ 동참에 나섰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전국 간호대학생들 모임인 KNA 차세대 간호리더들이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며 ‘#NursesforPeace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KNA 차세대 간호리더는 미래 간호사 인재 양성과 간호 발전에 공헌하며, 간호대학생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전국 간호대생들 참여로 지난 2016년 구성됐다.
최근에는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민들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NursesforPeace 캠페인’에는 KNA 차세대 간호리더연합 소속 전국 16개 지부 가운데 1차로 충남(3월 18일), 제주(3월 18일), 인천(3월 25일), 충북(3월 27일), 울산(3월 28일), 부산(3월 30일) 등 6개 지역의 간호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전국 간호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이 SNS를 통해 빠르게 공유되면서 ‘#NursesforPeace’ 캠페인 참여 움직임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캠페인 이미지는 우크라이나 국기색을 바탕으로 했으며 ‘#NursesforPeace’ 문구가 담겨있다.
간호협회는 최근에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해 성금 2천만 원을 전달,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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