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대한진료협력간호사회(회장 최정숙)는 최근 온라인 진료협력 세미나 및 제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의료기관 간 환자의뢰 및 회송을 위한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진료협력간호사회는 원내 진료협력간호사 역할이 함께 커지면서 지난 2018년 설립됐다.
이른바 빅5병원을 포함한 기관 156개, 회원 443명이 가입됐다. 지역별 14개 지부를 운영해 회원 간 정보를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1부 진료협력 세미나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 김경선 팀장이 ‘코로나 언택트 시대의 진료협력네트워크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여러 진료협력네트워크 활동 등을 공유하고 이후 각 병원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제5회 정기총회를 열어 2021년 사업보고, 2022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제3대 회장단을 선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진료협력센터 최정숙 팀장이 제2대 회장에 이어 제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최정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진료의뢰·회송 사업과 진료정보교류 사업의 확대, 심층진료 시범사업 등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수고하는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진료협력간호사들이 의료기관 간 정보 공유와 소통, 협력을 통해 환자 중심으로 좀 더 통합되고 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활발한 진료의뢰·회송이 이뤄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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