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이 당뇨병 환자 대상 인공췌장 입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다 신속하고 이상적인 혈당조절을 위해 최신 인공췌장 및 인슐린 펌프를 입원 기간동안 적용하는 프로그램이다. 환자의 평소 생활습관과 입원 기간 동안 평가된 자료를 활용해 개별화된 맞춤형 혈당조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로 이뤄진 교육팀이 ▲인공췌장 및 인슐린펌프 기본 교육 및 실제 적용 교육 ▲인슐린 탄수화물 교정 지수 교육 ▲주입세트 교환법 교육 등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퇴원 후에도 지속적으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후 시스템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1형 당뇨병 환자 및 다회 인슐린주사를 맞거나 수술전후 혈당조절이 신속하게 필요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선별적으로 적용해 환자 만족도 증대 및 성공적인 혈당조절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이원영 당뇨전문센터장은 “인공췌장 입원프로그램은 당뇨병 환자분들께 빠르게 혈당 조절을 해드리는 것 외에도 환자분들이 퇴원 후에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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