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과 금년 ‘JW 유니버설 디자인 창작 공간 프로젝트’ 사업을 두 차례에 걸쳐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나이·성별 등으로 인해 시설·서비스 이용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사용공간을 개선하는 디자인이다.
이번 사업은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하트-하트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하트-하트재단은 오는 8일까지 상반기 참여기관을 공모한다.
이후 6곳을 선정해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게 된되며 낙후된 시설물은 개보수도 진행한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에서 많은 장애 예술인들이 정서적 안정, 공간 이용의 안전·편의성 측면에서 크게 만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대구장애인미술협회 건물, 발달장애 창작스튜디오 로아트, 서초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등 총 4곳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편, JW그룹은 ‘JW가 의약품으로 세상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장애인도 문화 활동으로 사회에 감동을 주는 존재’라는 방침 아래, 국내 최초로 기업이 주최한 장애인 미술 공모전인 ‘JW 아트어워즈’를 매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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