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지] 병·의원 진료예약 플랫폼 똑닥이 업계 최초로 회원수 700만명을 돌파했다.
7일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대표 송용범)가 국내 헬스케어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결 마케팅) 플랫폼 중 처음으로 회원수 7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비브로스에 따르면 회원수가 500만명에서 600만명까지 330일이 걸린 반면, 600만명에서 700만명까지는 160일이 걸려 회원수 증가율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똑닥 사용 병원도 2배 이상 늘어났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기존 소아청소년과뿐만 아니라 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등 성인 진료과가 늘어났다.
똑닥은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진료 예약과 접수가 가능한 '진료 예약 접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진이 구두로 물어봐야 하는 문진 사항을 진료 전(前) 모바일 설문 형태로 제공해 병원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여준다.
비브로스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대면 진료가 허용되면서 향후 사용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송용범 대표는 "똑닥은 다운로드 수 처럼 허수가 많은 수치가 아니라 월간 사용자 등 서비스 이용률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주요 수치가 압도적으로 늘고 있다"며 "그동한 누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서비스 개발에 더욱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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