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지난 6일 개최된 '2022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헬스케어시스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9년 연속 수상이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는 국가 자산으로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를 선정·발표하는 인증제도다. 각 산업 부문별로 브랜드 인지도, 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을 평가한다.
강남센터는 수진자 중심의 검진서비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건강관리 서비스의 트렌드 선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 단일 검진기관으로는 최초로 ‘차트·태그·종이’ 없는 스마트 검진시스템을 구현하고, 2020년에는 헬스파일럿 앱을 통해 개인 모바일로 문진표 작성, 결과조회 서비스를 지원했다.
헬스파일럿은 추후 모바일 결제, 전자처방 등 편의 기능을 추가하고,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분석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강남센터는 개원 초부터 의미없이 반복되는 비효율적인 검진을 줄이고, 개인의 가족력과 병력을 고려한 하나뿐인 나만의 검진 프로그램을 설계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은 예진·검진 결과에 따라 주치의가 추천해주는 검사항목에 새로 생긴 증상에 대한 검사, 수진자의 개별 요구에 의학적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구성된다.
최근에는 센터에 축적된 검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검진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상담에 활용하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박경우 원장은 “미래의학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빛나는 브랜드로 남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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