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영남대병원이 지난 4일부터 동구 대구은행연수원에 위치한 대구시 자체3호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 파견 및 운영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22년 2월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세번째 운영사례다.
대구시 자체3호 생활치료센터는 85병실 규모(280명 수용)로 운영되며, 영남대병원은 센터장인 배상운 교수(감염내과)를 중심으로 전문의 및 전임의 2명과 간호사 9명, 방사선사 1명을 파견한다.
그 외 군인, 공무원 등 지원인력이 24시간 상주하고 있어 입소자가 격리기간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제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대구시 자체3호 생활치료센터는 의료인, 운영요원 근무 공간(청결구역)과 환자 생활공간(오염구역)이 완전히 분리된 구조로써 입소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게 해서 감염 전파 우려가 없도록 관리, 운영한다.
신경철 영남대병원장은 “여러번 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의료기술과 감염 예방관리 인프라를 지원하여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켜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