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최근 ‘중증장애인의 일상복귀를 위한 주거개선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주거개선 프로그램은 중증장애인 일상복귀를 위해 주거환경평가 및 주거 내 안전교육, 맞춤형 편의시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과장 원유희)는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강병은)과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센터장 오은주)와 함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에 성공적인 일상복귀를 지원하게 된다.
이들 기관은 ▲의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건축사 ▲민·관 주거환경 전문가 ▲장애인 복지기관 등 다학제 간 팀을 구성, 올해 15가구를 지원한다.
사업 책임자인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김기욱 교수는 “장애 발생은 장애 이전의 개선되지 않은 주거환경에서 일상생활 중 많은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일상생활 중 불편함을 줄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병원에서의 재활 과정 이후 가정에서도 원활한 복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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