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블록과 삼성서울병원은 ‘블록체인 기반 통합 간편 제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메디패스'를 통해 진료비납입확인서·진료비영수증·진료비상세내역서 등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일부 제증명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서 △처방전 △진료비 납입 확인서 △입퇴원 확인서 △통원진료 확인서 등은 무료로 발급이 가능하며, △입원사실증명서 △진단서 △소견서 △수술 확인서 △통원사실 증명서는 유로로 발급받을 수 있다.
메디블록 고우균 공동대표는 "삼성서울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환자는 서류없이 청구가능한 패스청구와 제증명서 발급서비스로 이전보다 편의성이 개선된 메디패스 앱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패스는 환자가 본인의 의료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다. 현재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8개의 대형병원과 연동돼 있다.
애플 앱스토어 또는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