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급여를 지급하는 곳은 오스템임플란트와 덴티움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회사는 1인 평균 급여 5100만원으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가장 낮은 급여를 지급하는 곳은 3700만원으로 덴티스가 차지했다. 덴티스는 1위인 오스템임플란트・덴티움과 비교해 1400만원이 낮았고, 평균보다 800만원이 적었다.
디오의 경우 임원진 평균 급여가 2억560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메디가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를 판매하는 상위 기업 6곳을 비교한 결과, 가장 많은 급여를 지급하는 오스템임플란트와 덴티움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1인 평균 급여 5100만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신흥이 49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디오(4800만원), 메가젠임플란트(4400만원), 네오바이오텍(3800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덴티스는 3700만원으로 업체 가운데 가장 낮은 보수를 지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들의 평균 급여는 4500만원으로 메가젠임플란트, 네오바이오텍, 덴티스는 평균치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덴티움·여자 오스템임플란트 최다...남녀 임금 평균 차이 1500만원
성별에 따른 급여에도 차이가 있었다. 먼저 남자 사원의 경우 덴티움이 55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급여를 받았다.
이어 오스템임플란트(5400만원), 신흥(5300만원), 디오(5300만원), 메가젠임플란트(4800만원), 네오바이오텍(44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덴티스의 경우 4100만원으로 평균 급여와 동일하게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남자 사원의 평균 임금은 4900만원으로 조사됐다.
여자 사원의 경우 오스템임플란트가 39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신흥(3800만원), 덴티움(3600만원), 디오(3500만원), 메가젠임플란트(3400만원), 덴티스(2900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네오바이오텍의 경우 여자 사원 임금이 2700만원으로 적은 보수를 지급했다. 여자 사원의 경우 평균 임금은 3400만원이다.
남녀 임금 격차가 가장 큰 곳은 덴티움으로 조사됐다.
덴티움은 남녀 임금 차이가 1900만원으로 평균보다 400만원이 많았다. 반면 남녀 임금 격차가 가장 적은 곳은 덴티스로 1200만원으로 확인됐다.
업체들의 임원진 급여에도 차이가 있었다.
업체 가운데 임원진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디오인 것으로 조사됐다.
디오는 임원진 평균 급여가 2억56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디오는 또 임원과 일반 사원 평균 급여 차이가 2억8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격차를 보였다.
임원진 보수가 가장 낮은 곳은 1800만원으로 덴티움인 것으로 나타났다. 덴티움 또 임원과 일반 사원 임금 격차는 67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임원진 평균 급여는 1억7800만원으로 디오, 오스템임플란트, 네오바이오텍가 평균치를 웃돌았다.